AMD가 또 인텔을 제소했다.
17일(현지시각) C넷은 AMD가 인텔을 반독점법 위반 혐의로 독일 연방기업청에 제소했다고 보도했다.
AMD는 소장에서 인텔이 국가 경쟁법을 위반하는 독일 유통업체와 거래했다고 주장했다. 이는 독일의 ‘미디어 마르크 전자 소매 체인’이 인텔로부터 대가를 받고 인텔 칩을 사용한 컴퓨터만을 판매하기로 합의했다는 파이낸셜타임스(FT) 독일판 보도가 있은 후 불거졌다.
AMD 측은 “(FT 보도와) 비슷한 정보를 이미 입수했으며, 독일 연방기업연합청에 공식적으로 이의를 제기했다”고 말했다.
독일 연방기업청 관계자도 ‘인텔의 경쟁자’로부터 소송을 받았다고 확인했다.
이에 앞서 지난해 6월 AMD는 주요 고객들에게 독점 거래를 강요하고, AMD 프로세서를 더 많이 구입한 PC 업체들로부터 리베이트와 마케팅 보조금 지급을 보류했다며 인텔을 제소했다. 다음달 EC측은 델 등 몇몇 PC 업체와 잉글랜드 스윈든에 위치한 인텔 사무소를 급습, 조사했다.
전경원기자@전자신문, kw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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