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만원 신권 유통을 앞두고 시중은행의 현금자동입출기(ATM) 등 금융자동화기기 교체가 잇따라 추진되는 가운데 우체국금융이 다음달 약 300억원 규모의 금융 기기 교체에 나선다.
정보통신부 지식정보센터는 다음달 중 우체국금융 서비스에 필요한 약 1500대의 금융 자동화기기와 약 5000대 규모의 금융단말을 신규 도입키로 하고 최근 사업자 선정작업에 착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교체되는 자동화기기는 지난 1999년, 2000년에 도입돼 철거되는 ATM(193대)·현금출금기(CD· 953대)·통장겸용현금지급기(CDP·400대) 등을 대체하기 위한 것으로 ATM 393대, CDP 1060대, 동전교환기 10대 등 약 1500대 250억원 안팎의 규모로 추산된다. 신규 기종은 신구권 혼용이 가능한 제품으로 기존 마그네틱(MS) 카드와 함께 IC카드를 함께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
지식정보센터는 다음달 4일 제안서 접수를 마감한 뒤 벤치마크테스트(BMT)와 14일 가격입찰을 거쳐 최종 공급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또 지난 2002년까지 도입된 금융단말, 통장프린터, 레이저 프린터 등을 대신할 5000대 규모의 신규 기기도 함께 도입된다. 이 물량은 기종 노후화와 윈도98 보안패치 중단에 따른 업무량 증가 등으로 발생한 교체 수요에 따른 것으로 텔러용 1757대를 포함한 2600여대의 금융단말과 약 2300대의 통장프린터, 레이저프린터(512대), 자기 독취기(65대) 등이 새롭게 설치된다. 이와 관련된 제안서 접수는 다음달 21일 마감되며 29일 입찰을 거쳐 사업자가 선정된다. 이정환기자@전자신문, victo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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