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의회가 에너지 효율성이 높은 서버 사용 증진에 나섰다고 C넷이 보도했다.
미 하원에서 최근 통과된 ‘데이터센터 전력 법안’에 따르면 환경보호국은 석 달 안에 △정부·민간 부문 서버의 전력 소비 △서버 에너지 효율 증진 기술을 확산시킬 인센티브에 관한 연구 결과를 의회에 보고해야 한다.
하원의 입법은 최근 미국에서 늘어나는 저전력 설계 등 서버 에너지 효율성에 대한 관심을 반영한 것이라고 C넷은 전했다. 에너지 효율성이 낮은 서버는 전력을 과도하게 소비할 뿐 아니라 서버에서 나오는 열을 식히려는 냉방비까지 늘리기 때문이다.
IT기업도 의회의 노력에 동참하고 있다.
선마이크로시스템스는 저전력으로 설계된 쿨트레드 칩이 장착된 서버를 제작해 왔으며 인텔이 최근 공개한 우드크레스트와 조만간 발표 예정인 몬테시토 칩은 이전 모델보다 약 30W 전력을 덜 소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휴렛패커드·IBM·AMD·델 등도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그린 그리드’ 연합을 결성, 협력해왔다.
법안 공동 발의자인 안나 에슈 민주당 의원은 이 법에 대해 “미국 경제의 두 축인 기술과 에너지의 훌륭한 결합”이라고 평가했다.
스티브 케스터 AMD 정부관계 매니저는 법안이 “에너지 문제를 소비 측면에서 다루려는 첫 단계”며 “에너지 효율성과 보존은 (에너지의) 새 공급원을 찾는 것만큼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 서버 운영자들은 연간 약 33억달러를 전기료로 낸다고 알려졌다.
최순욱기자@전자신문, choi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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