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정부]HW 부문-한국IBM

 한국IBM(대표 이휘성 http://www.ibm.com/kr)은 올 상반기 행자부 시군구 행정 정보화 구축·기획예산처 디지털예산회계시스템·국방부 사이버 지식정보방·정통부 정보통합전산센터·교육부 디지털 지방재정회계 사업 등 주요 공공 사업에 서버를 잇따라 공급하는 성과를 올렸다.

 또 대검찰청·경찰청·식품의약품안전청·교육부 등에 DS8000을 공급, 공공 분야 스토리지 분야 성장 발판도 마련했다.

 이 회사는 실적을 통해 기술력을 검증받은 서버 및 스토리지 제품의 탄탄한 라인업을 바탕으로 공공 관련 특수 솔루션과 서비스지향아키텍처(SOA) 구축 노하우를 내세워 하반기 공공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한국IBM의 대표적인 공공 관련 솔루션으로는 ‘도심 혼잡 통행료 관리 시스템’이 꼽힌다.

 이 시스템은 전자태그(RFID)와 요금징수 시스템이 무선으로 데이터를 주고받으며 혼잡통행 구간에 차량이 통과할 경우 전용계좌에서 요금이 자동인출되도록 설계됐다.

 IBM은 교통혼잡으로 막대한 사회 비용이 발생하고 있는 스웨덴 수도 스톡홀름에 교통혼잡 통행료 관리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다.

 한국IBM은 또 SOA를 구현하는 데 필요한 산업별 특화 프로세스 모델·컴포넌트 모델·프로세스 모델을 포함하고 있는 ‘SOA 인더스트리 액셀러레이터’를 내세워 전자정부 구현 과정에서 발생 가능한 오류를 최소화하고, 프로젝트 성공률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특히 올해 전자정부 웹서비스 도입 전략의 로드맵에 의하면 차세대 기반의 응용기술을 단순히 채택하는 것뿐만 아니라, 개발방법론·도입절차·정부조직 및 프로세스·활용체계 등에 SOA 적용한다는 방침이어서 한국IBM은 공공 분야 SOA 서비스 주도권 확보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이밖에 한국IBM은 부산 u시티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전국 u시티 사업 관련 컨설팅 및 솔루션 공급에도 적극 나서고 있으며, ISV와의 제휴 확대를 통해 공공 분야 전사적자원관리(ERP)·고객관리관리(CRM)·그룹웨어 등 솔루션 사업도 가속화하고 있다.

 한국IBM은 “공공 분야 유닉스 서버와 x86서버의 매출이 상승 모드로 전환한 것을 기점으로 하반기 공공 프로젝트도 공격적으로 수주, 전체 서버 시장 1위 위상을 되찾아오겠다"면서 “특히 소프트웨어·하드웨어·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해 서비스지향 아키텍처 기반 전자정부 사업에서 실력을 발휘하겠다”고 말했다.

  류현정기자@전자신문, dreamsh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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