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이리아 유료화 시동
손노리(대표 이원술)가 선보였던 새로운 개념의 온라인게임 서비스 플랫폼 ‘스타이리아’가 지난 29일부터 소리 소문없이 유료화에 나섰다.
현재 ‘스타이리아’에는 ‘러브포티’와 ‘전파소년단’만 오픈 베타 테스트를 실시하고 있으며 타 작품들은 클로즈베타테스트인 상태다. 그러나 ‘스타이리아’의 특성상 각 개별 게임과 상관없이 캐릭터가 통합돼 있기 때문에 유료화에는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는다.
결제는 ‘볼트’라는 단위의 게임머니를 구입하는 것으로 이뤄지며 결제 대금과 1대1 비율이다. 1000원부터 5만원까지 다양한 단위로 구매할 수 있다. 볼트는 다시 게임별로 나눠지며 유료 콘텐츠나 아이템을 구입하는데 사용된다.
‘스타이리아’를 서비스하고 있는 그라비티측은 이에대해 긍정적인 입장이다. 한 관계자는 “유저는 캐릭터 하나에 집중하면 만사 OK이다. 게임별로 구입할 필요가 없어 진정한 ‘스타이리아’의 진면목을 보여 줄 때”라고 말했다.
손노리 측도 “다양한 의상 아이템으로 유저들에게 보다 많은 볼거리 제공으로 게임의 재미를 더하는 등 유료화를 성공적으로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업체 한 관계자는 “‘스타이리아’는 일종의 포털이지만 캐릭터를 하나로 묶어 새로운 개념을 주창했다”며 “그러나 역시 가장 중요한 것은 게임인데, 현재까지 성적표가 신통치 않아 앞으로 서비스될 작품들에 성패가 좌우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진기자
◆RF온라인 동유럽 19개국 진출
CCR(대표 윤석호)은 러시아 테라비트텔레콤(대표 올렉삼비킨)과 ‘RF온라인’의 독립국가연합 및 동유럽 19개국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조건은 계약금 50만달러에 매출액 기준 25%를 러닝 로열티로 받는 것이며, 빠르면 올 하반기 또는 내년 초 서비스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계약에 따라 CCR은 현지화 작업과 업데이트 등 기술적인 제반사항을 책임지게 되며, 테라비트텔레콤은 3년간 마케팅,서비스 운영을 비롯해 게임 패키지 사용과 사업 권한을 가지게 된다.
윤석호 CCR 대표는 “‘RF온라인’이 러시아를 비롯해 동구권과 구소련 지역에 진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미개척 시장을 선점한다는 전략으로 진출하게 됐다”며 “중국, 러시아, 브라질은 이미 수출됐으며 조만간 인도까지 진출할 경우, 브릭스(BRICS) 4개국에 모두 서비스하는 게임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RF온라인’이 이번에 진출한 국가는 러시아, 아르메니아, 벨로루시,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우크라이나, 우즈벡키스탄, 알바니아,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크로아티아, 마케도니아, 루마니아, 세르비아 몬테네그로, 불가리아 등이다.
현재 ‘RF온라인’은 미국과 서유럽 28개국, 중국, 대만, 일본, 필리핀, 브라질 등 전세계 53개국에 진출했다.
김성진기자
◆수퍼맨 핸드폰 속으로
지앤씨인터렉티브(공동대표 황선규, 노태윤)는 지난달 28일 KTF를 시작으로 29일 SKT, LGT를 통해, 영화 ‘수퍼맨리턴즈’ 개봉에 맞춰 모바일게임 ‘수퍼맨리턴즈’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게임 ‘수퍼맨리턴즈’는 2006년 최고 기대작인 영화 ‘수퍼맨리턴즈’의 정식 라이선스 게임으로, 미션 수행을 통한 자연스러운 스토리 전개와 다양한 스킬을 향상시키면서 게임이 진행된다. 또 게임을 진행하면서 수퍼맨과 그의 연인 로이스 레인과의 사랑이 진척되는 정도에 따라 각기 다른 3가지 버전의 엔딩을 맛볼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지앤씨인터렉티브는 ‘수퍼맨리턴즈’ 게임 서비스 개시를 기념해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추첨을 통해 대형 LCD TV와 영화예매권 1,000장, 캐리비안베이 골드시즌 이용권 등의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명근기자
◆로한 이젠 소설로 읽는다
‘온라인 게임이 소설과 만났다.’ YNK코리아(대표 윤영석)는 소설 ‘로한’ 2,3권을 동시 출간했다고 최근 밝혔다. 지난 1월 1권 출시 이후 5개월 만에 2, 3권이 동시에 출시된 것이다.
이번 소설은 초기 집필과정부터 ‘로한’ 개발사인 YNK게임스 기획팀이 참여해 게임의 특성을 살리는데 힘썼다. 또 ‘로한’ 홈페이지에서 진행됐던 단편 공모전에서 당선됐던 유저의 글 ‘라이의 카타르’도 함께 실려있어 또 다른 재미를 주고 있다.
메인 작가인 기획팀 이진승씨는 “드디어 3권으로 소설의 대장정을 마무리 짓게 됐다”며 “소설을 통해 ‘로한’을 즐기는 재미가 더욱 늘어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소설 ‘로한’은 탄탄한 스토리 구성의 밑바탕 역할을 해왔으며 유저들은 소설을 통해 각 종족의 배경을 비롯해 게임 요소들에 대한 궁금증을 풀 수 있다.
이중배기자
◆스타크 세계 대회 열린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대표 한정원)는 자사가 직접 주관아래 전세계 ‘스타크래프트’ 최강팀 토너먼트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블리자드는 전세계에서 가장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스타크래프트’ 커뮤니티 8개를 초청해 정예팀들끼리 대전을 치르게 되며, 각 커뮤니티를 대표하는 주장은 커뮤니티에 배정된 미네랄을 통해 8~10명으로 구성될 팀의 선수를 선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전세계 최고의 ‘스타크래프트’ 유저 수 십여 명이 선발을 위해 대기하며, 각 선수들은 배틀넷 공식 홈페이지의 점수 산정 방식에 따라 팬들이 직접 선수의 미네랄 가격을 결정할 수 있다.
총 상금 2만 달러를 놓고 격전을 치를 이번 토너먼트는 4팀씩 두 개의 조로 나뉘어 리그전을 치르게 되며, 매주 5회 각 팀 선수들의 일대일 진검 승부를 통해 조별 우승팀을 가린다. 이후 각 조별 우승자들끼리 최종 결승에서 맞붙는다.
안희찬기자
◆레몬, 누드틀린그림찾기 출시
레몬(대표 윤효성)은 국내 유명 연예인과 일본 배우들의 누드 사진을 게임으로 즐길 수 있는 `누드틀린그림찾기` 를 SK텔레콤을 통해 1일부터 서비스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누드틀린그림찾기는 좌우2개의 그림에서 정해진 시간 내에 다른 곳을 찾아내는 게임으로 이미지 반전, 확대 등 화려한 이펙트를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3만 장 이상의 실사 누드 이미지를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시켜 더욱 선명한 화질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특히 게임을 원하지 않는 사용자를 위해 누드 감상이라는 메뉴를 별도로 마련, 손쉽게 누드만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이중배기자
<취재부 webmaster@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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