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루컴즈, PC방 사업 `탄력`

 대우루컴즈의 PC방 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대우루컴즈(대표 윤춘기)는 9일 엘씨코아(대표 조창제)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PC방이 사업과 관련해 경기도 광명과 신길에 1, 2 호점을 연데 이어 용인과 수원 등지에 추가 점포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우는 자체 직영점 형태로 PC방 사업을 추진하며 올해 안에 신규 점포 25군데, 리모델링까지 포함해 전국에 50군데까지 PC방을 확장할 계획이다.

특히 ‘데이지(Daisy)’ 라는 브랜드로 기존 어둡고 침침한 PC방 형태에서 탈피해 깔끔하고 세련된 카페 분위기로 차별화해 여성 고객을 적극 유치키로 했다.

규모도 PC대수만 600∼700대 형태로 대규모로 운영키로 했다. 설치·운영과 관련한 모든 사업은 관계사인 엘씨코아를 중심으로 PC방 사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윤춘기 사장은 “PC시장에서 대우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서는 PC방도 무시 못하는 영역”이라며 “깔끔한 이미지를 기반한 브랜드 마케팅으로 PC방 시장에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병준기자@전자신문, bjkang@, 한정훈 기자

 (사진) 대우루컴즈가 운영 중인 PC방 데이지 신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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