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세계 한민족 과학기술자대회, 19~22일 열린다

 국내외 과학기술인 1000여명이 한자리에 모이는 ‘미래로! 세계로! 2006 세계 한민족 과학기술자대회’가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서울, 강원 평창, 전북 무주, 충남 안면도에서 열린다.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는 오는 19일 창립 40주년 기념식에 맞춰 해외 동포 과학기술자 300여명을 초청해 과학기술자 대회를 개최, 공간과 세대를 하나로 묶는 네트워크 구축을 꾀한다고 6일 밝혔다.

 특히 10개국 2, 3세대 과학도 100여명이 참가하는 ‘청년과학기술자포럼(YGF:Young Generation Forum)’을 열어 자유 토론, 현장견학(판문점·민속촌)을 통해 한민족 정체성을 확인하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종훈 벨연구소 사장, 김성호 버클리대 교수, 함돈희 하버드대 교수 등도 대회에 나와 국내외 과학기술 현안과 관심사(이슈)들을 풀어놓는다.

 정봉영 대회조직위원장은 “지난 2002년 제15회 대회(매 3년 개최)까지 학술 위주로 행사를 운영했으나 올해에는 과학기술 현안에서 정책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토론의 장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이은용기자@전자신문, ey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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