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시카메라 영상을 입체로 인식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가 개발됐다.
코이시스(대표 염동현·사진 http://www.coisys.com)는 카메라 영상을 3차원 공간으로 인식하도록 하는 디지털영상저장장치(DVR) 시스템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 기술을 이용, 폐쇄회로 카메라(CCTV)가 찍은 평면영상에 3차원 좌표를 찍은 뒤 피사체가 위험지역으로 이동할 경우 경고를 발생시키는 지능형 관제·통제를 가능하게 한다.
증강현실이란 눈으로 보는 현실 세계와 부가정보를 갖는 가상세계를 합쳐 하나의 영상으로 보여주는 기술로 보다 나은 현실감을 보여주기 때문에 원격의료, 방송, 건축설계 등에 활용된다.
인공지능 서버를 구축한 뒤 현장의 IP카메라에서 보내오는 영상을 3차원으로 인식, 미리 지정해 놓은 위험상황 발생시 관제센터에 신호를 보내는 방식으로 시스템을 운용한다. 기존의 2차원 디택팅 방식과 달리 특정 공간을 설정하고 공간상의 움직임을 파악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코이시스는 올 연말까지 관제시스템 등을 포함한 시스템 개발을 포함, 상용화에 나설 계획이며 이를 위해 캐나다의 로지켄사, 국내 대기업과 협력을 진행중이다.
염동현 사장은 “현재 많이 쓰이는 디택팅 기술과 비교해 디테일한 움직임을 잡아내는 데 우수한 성능을 갖췄다”며 “프로토 타입으로 개발한 제품을 연말까지 상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이시스는 통합메시징, 컴퓨터통신통합(CTI) 분야 전문업체로 인천정보산업진흥원 지정 공개 소프트웨어 연구센터로 선정돼 있다.
김용석기자@전자신문, y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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