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연구소,V3 통합 보안 신제품 전세계 동시 출시

 지난 1988년 첫선을 보였던 안철수연구소의 안티바이러스 솔루션 V3가 전세계에 글로벌 버전으로 4일 동시에 출시된다.

3일 안철수연구소(대표 김철수 http://www.ahnlab.com)는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V3 인터넷 시큐리티 2007 플래티넘 출시 및 글로벌 전략 발표회’를 열고 한국과 일본, 중국, 동남아, 북미 등에 동시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안연구소가 통합 제품을 전세계에 동시 공급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안연구소는 전세계에 ‘V3 인터넷 시큐리티 2005 플래티넘’ 출시와 함께 올해 일본 시장에서 3대 백신 업체로 진입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또 네덜란드를 유럽 시장의 전진기지로 삼고 네트워크 보안과 온라인 보안 제품 공급을 시작했다. 콜롬비아와 멕시코 유통 업체를 협력사로 확보, 이들 시장 공략 강화에도 나선다.

이번에 출시한 신제품은 개인용 제품 2종과 기업용 제품 2종이다.

개인용 제품인 V3 인터넷 시큐리티 2007 플래티넘은 안티바이러스와 안티스파이웨어, PC방화벽을 유기적으로 통합한 제품이다. 이 제품은 웜바이러스와 스파이웨어, 해킹을 진단·치료하며 개인정보유출과 스팸, 피싱 등 최근의 보안 이슈를 전방위적으로 해결한다. 또 시스템 최적화와 자원관리, 시스템 클린업 같은 기능도 제공한다.

김철수 안철수연구소 사장은 “이번 신제품은 국내 소프트웨어중 최초로 글로벌 시장에서 동시에 발표되는데 의미가 크다”면서 “V3 인터넷 시큐리티 제품군을 중심으로 2010년 글로벌 10대 보안 기업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인순기자@전자신문, insoon@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