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대표 구영배 www.gmarket.co.kr)이 29일(현지시각) 나스닥에 상장, 거래를 시작했다.
국내 전자상거래 기업이 미국 나스닥 시장에 상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상장 규모는 911만9565주며 공모가는 주당 15.25달러다.
지난 15일부터 28일까지 2주간 홍콩과 싱가포르, 런던, 뉴욕 등을 돌며 기관 투자사를 대상으로 로드쇼를 벌인 G마켓은 투자사들로부터 호평을 받아 공모가가 최고 예상 수준에서 정해졌다.
지난 2000년 설립된 G마켓은 지난 1분기 거래액 4690억원으로, 거래액 기준에서 옥션과 치열한 1위 경쟁을 벌이고 있다.
한편 G마켓은 첫날 거래에서 공모가보다 0.15달러(0.98%) 내린 15.1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장지영기자@전자신문, jya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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