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LG필립스LCD, 대만 AUO와 CMO 등 주요 LCD 제조업체의 누적 재고가 적게는 3주에서 많게는 7주 분량에 이르는 것으로 드러났다.
디스플레이뱅크(대표 권상세)가 주요 업체의 LCD 패널 재고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6월 말 기준으로 대형 LCD 패널 재고가 전체 수요에 비해 약 5주 수준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디스플레이뱅크는 삼성전자와 대만 AUO가 각각 3주와 5주, LG필립스LCD와 대만 CMO는 5주와 7주 분량의 재고를 갖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디스플레이뱅크는 각각의 업체가 감산 등으로 누적 재고를 3주 이하로 줄일 경우에 TV 및 IT 제품 수요가 확대되는 계절적 요인과 맞물려 지난 해 11월 이후 지속된 패널 가격 하락세가 오는 8∼9월 에 바닥을 칠 것으로 내다봤다.
김원배기자@전자신문, ad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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