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기간은 군인공제회C&C의 새 비전을 수립하는 한 해였습니다. 앞으로 이를 기반으로 국방 정보화는 물론 공제회 그룹 전체 정보화에 초점을 맞춰 다양한 사업을 벌여 나갈 계획입니다.”
김현진 군인공제회C&C 사장(60)이 내달로 취임 1년을 맞는다.
김 사장은 공제회 IT전문업체 사장이자 공제회 그룹 CIO를 겸하고 있다. 그는 지난 1년은 ‘공익과 수익’ 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조직 정비의 한 해였다고 강조했다.
“다소 방만한 조직을 수익성 위주로 슬림화했습니다. 고유 업무인 공제회 그룹의 유지·보수와 전산 관리 뿐 아니라 자체 수익 모델을 만드는 쪽에 사업의 무게 중심을 두었습니다. 남은 기간은 스마트카드·홈네트워크·유비쿼터스와 같은 사업을 통해 확실한 C&C의 수익 기반을 마련할 방침입니다.”
김 사장은 특히 전 군을 대상으로 ‘사이버 지식 정보 방’ 이라는 큰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예산 만도 1300억원에 달했다. 예상 보다 일정이 다소 지연돼 오는 10월1일 1995개 부대에 1단계 구축을 마무리한다. 이어 올해 안에 2·3 단계 추가 작업을 벌인다.
“정보 방이 운영되면 국군 장병의 정보화 격차를 해소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인터넷 사용은 물론 e러닝 등을 통해 자격증과 어학 공부도 가능합니다. 비용 부담을 위해 사용 요금도 200∼300원대로 최소화하고 완벽한 보안시스템으로 사용에 따른 시행착오도 최소화할 계획입니다.”
국방부에서도 큰 기대를 걸고 있는 정보 방 사업은 이 달 29일 국방부 미디어 브리핑을 통해 전 국민에 정식 소개된다.
김 사장은 “군인공제회 관계사이어서 특혜와 같은 시비에 휘말릴 때가 가장 곤혼스럽다” 라며 “C&C를 대내외에 국방 정보화 선두업체로 이미지를 만드는 데 남은 임기를 보내겠다”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공사 19기 파일럿 출신이며 공사 출신으로 처음으로 C&C 대표를 맡은 인물이다.
강병준기자@전자신문, bjka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