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뚜라미보일러(대표 김규원 http://www.kiturami.co.kr)가 에어컨 및 공조 전문업체인 범양냉방공업을 인수한다고 22일 공식 발표했다. <본지 6월 5일자 23면 참조>
인수금액은 300억원으로 범양냉방공업 직원 400명과 250여개 대리점, 진천 및 포승공장을 모두 인수하게 되며, 이후 귀뚜라미보일러 계열사로 편입, 운영된다.
2003년 센추리 아산공장 인수와 함께 냉방사업에 진출한 귀뚜라미보일러는 이번 범양냉방공업 인수로 냉방 관련 기술력 확보는 물론, 가정용 에어컨·시스템 에어컨·중앙공조 등 냉방기 전 부문으로 영역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난방과 냉방의 시너지효과를 통해 국내 최대 냉난방 전문 공조기업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귀뚜라미보일러 측은 기대하고 있다.
귀뚜라미보일러는 “범양은 1998년 부도 당시 400억원까지 매출이 떨어졌으나 지난해 920억원 매출을 기록할 정도로 저력있는 회사”라며 “귀뚜라미보일러의 기술과 자본력, 그리고 소비자 신뢰를 마케팅으로 연결한다면 조만간 범양의 옛 영광을 재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범양냉방공업은 볼티모어 냉각탑, 시카고 팬 등 냉동·공조기 관련 전 제품을 생산, 판매하고 있으며, 시스템 에어컨에서는 일본 미쓰비시 기술을 도입하기도 했다.
정은아기자@전자신문, ea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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