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지 시스템 업체인 EMC가 향후 4년 동안 인도에 5억달러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레드헤링이 20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조 투치 EMC 최고경영자(CEO)는 20일 인도를 첫 방문한 자리에서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투치 CEO는 지난해 2월 예상했던 인도 투자액 2억5000만달러를 5억달러로 100% 확대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인도에 대한 정보관리 및 스토리지 분야에서 가장 큰 투자액수다.
투치 CEO는 “인도는 EMC의 확대되는 글로벌 사업에서 가장 전략적인 시장 중 하나가 되고 있다”며 “대 인도 투자를 두배로 늘리는 계획은 우리에게 커다란 성공과 엄청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MC의 인도 고객사는 △전화기 업체(타타 텔레서비스, 바티, 허친슨 그룹) △제조 업체(마힌드라 & 마힌드라, 아디티야 벌라 그룹, 아시안 페인츠, 마두라 가먼츠) △기술 기업(마이크로소프트, 시스코 시스템스, 델, GE, 위프로) △은행(ICICI 뱅크, 시티뱅크) 등이다.
인도에서 판매된 스토리지 장비의 전체 용량은 지난 2004년 5749TB(테라바이트)에서 지난해 1만1780TB로 100% 이상 증가했다.
IDC 인도에 따르면 인도의 스토리지 시장은 지난해 1억2590만달러였다. 지난해 네트워크 스토리지 시장 규모는 2004년 6820만달러보다 53% 증가한 1억500만달러였다.
정소영기자@전자신문, sy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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