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부처중 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가 산하단체에 6시그마를 접목,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
우정사업본부(본부장 황중연)는 20일 ‘산하단체 6시그마 단기과제 상반기 성과발표’에서 인터넷전화 시스템 도입을 통한 전화요금 절감, 문서관리 효율화를 통한 문서수발 전자화, 고효율 기기사용을 통한 전기요금 절감 등의 성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6시그마 과제수행은 지난 5월부터 각 산하단체의 현안사항을 과제로 선정해 전문자문단의 교육과 지도를 받아 진행, 1개월여의 짧은 기간 동안 집중적으로 과제수행을 한 결과 다양한 개선 성과를 거뒀다.
우선 별정우체국연합회는 냉온수기 적정 운영기준과 실내온도 기준을 설정하고 고효율 조명기기를 사용, ‘전기요금 절감 방안’ 과제를 적극적으로 수행해 연간 950여만원의 비용을 절감하게 됐다.
또 한국우편사업지원단은 문서수발 전자화, 우체국쇼핑 전자계약 등으로 문서관리의 효율화를 기해 연간 547만원의 비용을 절감, 종이문서 없는 사무실 구현을 목표로 추진중이다. 코트랜스(주)는 ‘인터넷전화 시스템’을 도입, 시행 첫해인 올해 연간 1400만원의 전화요금 절감을 기대하고 있다.
박승정기자@전자신문, sj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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