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게임단의 에이스 마재윤이 저그 유저로는 사상 처음으로 메이저리그 3연속 결승행이란 신화에 도전한다. 마재윤은 지난 8일 8차 MSL 8강전에서 한승엽(STX)을 2 대 0으로 간단히 셧아웃시키고, 맨 마지막으로 4강에 진출했다.
마재윤은 15일 열리는 4강전에서 사상 처음 메이저리그 4강에 오른 SK텔레콤 전상욱과의 대결에서 승리할 경우 6차 MSL에서부터 세번 연속으로 결승에 진출하는 진기록을 만들어내게된다. 지금까지 종족별로 3연속 결승에 오른 것은 3연속 MSL 우승에 빛나는 최연성(테란)이 유일하다.
NHN이 운영하는 게임포털 한게임은 오는 18일 국내 최대 규모의 온라인 포커게임대회 ‘코리아 포커 토너먼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기존 포커게임에 경쟁요소를 도입해 승부욕과 긴장감을 경험할 수 있는 온라인 대회로 다음달 1일까지 2주간 열린다.
15일까지 공식 홈페이지(kpt.hangame.com)를 통해 참가 신청한 2만명이 대상으로 매주 ‘라스베가스포커’ 채널과 ‘세븐포커’ 채널에서 예선전이 진행된다.
남궁훈 NHN이사는 “종주국 미국에선 포커가 두뇌 사고력과 창의력을 바탕으로하는 마인드스포츠로 인정받고 있다”면서 “이번 토너먼트를 통해 포커가 건전한 e스포츠로 자리잡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이 주관하고 정통부와 한국e스포츠협회가 후원하는 ‘2006 장애 청소년 IT 챌린지’ 대회가 지난 8일 성황리에 폐막됐다.
지난 99년부터 ‘SK텔레콤 장애청소년 정보검색대회’라는 이름으로 시작된 이번 행사는 올해 8회째를 맞아 단순한 정보검색 차원을 넘어 장애 청소년들의 전반적인 IT활용 능력을 겨루고 즐기는 문화축제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특히 올 행사엔 e스포츠 분야가 신설돼 ‘스타크래프트’ 등 게임 종목에서 프로게이머를 꿈꾸는 장애청소년들의 불꽃 튀는 대결이 벌어져 화제를 모았다. 이번 대회엔 전국 82개 특수 학교에서 204명이 참여했다.
<이중배기자 jb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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