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계적인 환율관리를 위한 환위험관리 소프트웨어가 중소 수출업체들에 무상으로 공급된다.
산업자원부는 수출 중소기업이 환변동에 따른 위험을 자체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하는 환위험관리 소프트웨어(Hedge Master)를 전국 중소기업에 무상 보급하는 등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환위험 관리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환위험관리 소프트웨어는 기업의 환위험 노출 정도를 분석하고 환 헷지 상품을 적절히 이용할 수 있게 도와주는 프로그램으로, 외환은행에서 개발했다. 산자부는 무역협회와 공동으로 19일 경기지역을 시작으로 전국순회설명회(소프트웨어 시연회)를 열어 무역업체에 이를 보급하고, 향후 중진공·중기협 등과 협력해 전국 중소기업에 보급을 확대키로 했다.
정부는 이 밖에 중소기업 CEO를 대상으로 환관리 교육을 강화하고 우수 환위험관리업체를 대상으로 수출보험료 할인 및 정부포상 등의 대책도 시행해 나가기로 했다. 수출보험공사를 통해 4000여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현장방문 등을 통해 집중적인 환보험 가입을 유도하는 한편, 무역협회·중기협·대한상의·중진공 등 수출유관기관이 공동으로 전국 순회 세미나도 30여회 실시할 방침이다.
차동형 산자부 수출입팀장은 “현재 환위험관리를 실시하는 중소기업 비중은 20% 내외에 불과한 실정으로 환율과 관련한 대비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라며 “정부도 여러 대책을 마련, 수출 중소기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승규기자@전자신문, se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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