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식기술(대표 송은숙 http://www.hiname.net)이 출품한 ‘하이네임’은 명함 전용 스캐너를 통해 입력된 정보를 자동으로 추출, 일목요연하게 정리해주는 제품이다.
손바닥 위에 올라갈 정도의 소형 스캐너를 USB 케이블을 통해 PC와 연결하면 사용 준비가 모두 끝난다. 프로그램을 먼저 실행시킨 다음 인식기에 명함을 넣으면 스캔이 시작되는데 명함 한 장을 읽는 데 3초, 인적사항을 정리하는 데 또 3초 정도가 걸린다. 단 6초의 시간으로 인맥관리의 기반을 다질 수 있다.
입력된 명함정보는 엑셀 파일로 변환하거나 검색·이메일 발송·인쇄·휴대폰 문자 발송 등이 가능하고 명함 두 장을 스캔, 정리하는 기능도 갖춰 명함을 더욱 빠르게 정리할 수 있다. 스캔한 정보는 이름과 회사명·부서·직함은 물론이고 사무실 전화번호와 휴대폰 번호까지 구분, 정리하고 아웃룩과 동기화돼 PDA 사용자도 유용하게 쓸 수 있다.
윤건일기자@전자신문, ben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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