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대표 백종진 http://www.haansoft.com)은 20주년을 맞이한 SEK 행사장에서 신제품을 대거 선보인다.
한컴은 국내보다 해외에 더 알려진 씽크프리 오피스의 온라인 버전인 ‘씽크프리 온라인’을 대대적으로 홍보한다. 씽크프리 온라인은 자바기반으로 만들어져 윈도는 물론이고 리눅스, 유닉스, 매킨토시 등 다양한 운용체계에서 구동되는 소프트웨어다. 워드프로세서인 ‘라이트(Write)’, 표 계산프로그램인 ‘캘(Calc)’, 프레젠테이션 프로그램인 ‘쇼(Show)’로 구성된 씽크프리는 외산 오피스와 완벽한 파일형식 호환성을 지원하는 것이 큰 강점이다. 최근에는 씽크프리 기능을 씽크프리 홈페이지(http://www.thinkfree.com)에서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해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라이선스 비용만으로 국내외 기업, 기관 서버에 씽크프리를 탑재 활용할 수 있게 하는 서버 에디션도 첫선을 보인다.
한컴은 또 ‘크레팟’이란 웹서비스를 처음으로 소개한다. 크레팟은 ‘CREative POT’의 약자로 ‘창조의 항아리’란 의미가 있다. 손을 넣으면 무엇이 잡힐지 모르는 다양한 창작물의 항아리, 바로 한컴이 새롭게 선보이는 ‘크레팟’의 주제다.
한컴은 시범 서비스로 첫선을 보일 ‘크레팟’을 통해 ‘블로그(개인정보)’ ‘카페(커뮤니티)’ ‘미니홈피(다수의 접촉을 통한 정보교환)’ 등 1인 미디어로 불리는 요소들이 이미 유행의 시기를 지나 포화상태에 이른 요즘의 트렌드를 바꿀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각종 정보와 개인자료 작성, 검색, 제작에 대한 다양한 획기적인 기능도 갖추고 있어 편지, e메일, 미니홈피, 방송 등의 역할을 대신해 줄 수 있는 차세대 웹서비스의 기대작이다.
여기에 ‘한글 워드프로세서’에 이은 한컴의 주요 제품으로 성장한 ‘한글과컴퓨터 오피스’의 최신 버전인 ‘한글과컴퓨터 오피스 2007’도 전시한다. 한글과컴퓨터 오피스2007은 워드프로세서인 ‘한글 2007’, 표 계산프로그램인 ‘넥셀 2007’, 발표용 프로그램인 ‘슬라이드 2007’로 구성된 패키지 소프트웨어다. 가격 경쟁력과 타사 오피스 제품과의 완벽한 호환성을 갖춰 기업, 기관의 오피스 운용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게 될 ‘한글과컴퓨터 오피스 2007’은 한글과 넥셀, 슬라이드간의 유기적 결합에 성공한 제품이다.
한컴이 상용화에 성공한 UDS(Ubiquitous Document Service) 기술을 ‘한글과컴퓨터 오피스 2007’에 구현해 세계 최초의 유비쿼터스 오피스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컴은 이번 SEK에 다양한 행사로 방문객들을 사로잡을 준비를 하고 있다. 한컴은 유명 연예인의 개그 공연, 전문 치어리더들의 응원쇼, 클래식 연주회 등을 준비했다. 이중 폭소클럽, 개그콘서트 등의 인기 프로그램에서 ‘노마진’ 개그로 유명한 장동혁씨가 공연하는 ‘소프트웨어의 노마진’ 코너에서는 ‘한글과컴퓨터 오피스’와 타사 ‘오피스’들의 장단점을 장동혁씨 특유의 입담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한컴은 ‘현악 3중주 공연’의 잔잔한 콘서트와 정열적인 ‘탱고무대’로 꾸며질 문화공연을 통해 IT전시장에서의 색다른 즐거움을 배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인순기자@전자신문, in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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