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한 달 간 공공기관을 해킹 경유지로 악용하는 사이버 침해가 급증했다.
국정원 국가사이버안전센터(NCSC)는 14일 ‘월간 사이버 시큐리티’를 발표하고 5월 한 달간 공공기관이 해킹 경유지로 악용된 사례가 전체 사이버 침해 사고의 74%를 차지하는 등 올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국가 기관은 해킹 경유지로 악용되는 것 외에도 피싱 사이트 개설지(12%)와 해킹 파일 유포지 제공지(10%) 등의 목적으로 해킹당했다.
NCSC가 집계한 5월 한 달간 국내 공공기관의 사이버침해 사고는 총 294건으로 4월에 비해 20% 증가했다.
5월 주요 사고 유형은 해킹 경유지 악용이 1위를 차지했고 웜바이러스 감염, 홈페이지 변조, 자료 훼손 및 유출 순으로 나타났다.
사고 기관별 분포는 교육기관의 사이버 침해가 가장 심했으며 지자체와 연구기관, 산하기관, 국가기관 순으로 분석됐다.
피해 시스템 용도별로 분류하면 업무용 PC가 25%의 침해를 입었으며 웹서버가 19%로 뒤를 이었다.
김인순기자@전자신문, in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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