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기업들 사이에서 입사와 동시에 바로 실적을 낼 수 있는 과장급 인력 수요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헤드헌팅 채용포털 HR파트너스(http://www.hrpartners.co.kr)가 올 1분기 동안 자사사이트에 게재된 기업들의 채용공고를 분석한 결과, 기업들의 경력직 채용수요는 과장급 등의 실무담당 직급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HR파트너스에 따르면 올 1분기 동안 자사 사이트에 게재된 1만6324건의 기업 채용공고를 분석한 결과, 과장급 인력 구인공고가 12.2%로 지난해 1분기 10.3%에 이어 2분기 10.9%, 3분기 11.3%, 4분기 11.4% 등 점차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직종별로 과장급 채용이 가장 활발하게 이뤄지는 분야는 마케팅·해외영업·영업 분야(14.2%)와 경영·기획·사무직 분야(14.0%)가 많았으며, 다음으로 IT·정보통신직(13.8%), 디자인 관련 분야(13.0%), 전문직·특수직 분야(10.4%) 등의 순으로 집계됐으며 반면에 생산·기술직(9.6%)이 가장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실제로 (주)넥스투어에서는 오는 19일까지 경력 5년차 이상의 유럽여행상품관리 분야 팀장급 인력을 모집중이다. 지원자격은 유럽지역의 여행관련 경험이 많아야 하며, 해외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어야 한다.
(주)큐빅웨이브에서도 모바일 마케팅 분야 과장급 인력을 채용한다. 지원자격은 모바일(무선인터넷) 관련 마케팅 세일즈 경력 3년 이상이어야 하며, MBA나 영어가능자는 채용 시 우대혜택이 있다.
김화수 잡코리아 사장은 “인력에 드는 비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상당수 기업이 직무교육이나 적응기간이 필요한 신입사원보다 성과를 낼 수 있는 경력사원의 채용 비중을 높여온 것이 사실”이라며 “특히 신입사원들의 직무분야 적응기간이 높은 부서일수록 경력직 채용을 더 선호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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