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프랑스 경제산업부와 제10차 한·불 산업협력위원회를 열고 양국 산업클러스터간 협력 파트너십을 구축하기로 합의했다고 12일 밝혔다.
현지시각 12일 프랑스 현지에서 열린 위원회에서 양국은 자국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산업클러스터 육성정책 현황과 방향을 발표하고 한·불 클러스터간 구체적 교류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서 양국은 요소 투입형 성장전략이 한계에 도달한 상황에서 산·학·연·관 네크워크 역량에 기반한 혁신적 클러스터 구축이 미래 성장동력 확보의 핵심적 수단이라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
우리 측은 산업단지공단을 총괄로 창원(기계), 구미(전기전자), 울산(자동차), 반월시화(부품소재), 광주(광산업), 원주(의료기기), 군산(자동차 기계부품), 대덕(바이오 R&D) 등 8개 클러스터가 참여해 전문가 교류, 공동 세미나 개최, 공동 연구개발 등 협력방안을 제안했다. 프랑스는 자동차 전자통신, 바이오, 자동차 기계 전자, 의료기기 정보통신, 항공 우주 등 5개 클러스터가 참여, 우리측 제안에 따라 하반기 중 한국을 방문해 협력 MOU 등을 체결키로 했다.
김승규기자@전자신문, se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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