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 온라인’ 월드컵 특수

네오위즈(대표 박진환)는 지난 23일 오픈베타를 시작한 온라인 축구게임 ‘피파온라인’이 서비스 9일만에 동시접속자수 5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네오위즈측은 “이같은 결과는 스포츠게임으로선 보기드문 일”이라며 “독일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축구 붐이 형성되고 있는 것이 인기에 큰 기여를 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특히 박지성, 박주영과 같은 국가대표선수 뿐 아니라 베컴, 호나우딩요같은 해외 유명 선수들을 직접 콘트롤 해 다른 유저와 대결을 펼치는 매치모드와, 세계 각국의 프로리그의 감독이 돼 유명선수들을 육성시키는 커리어모드 등이 유저들에게 큰 환영을 받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피파온라인’은 게임트릭스에서 조사하는 PC방 점유율에서도 프리스타일을 제치고 9위에 올라서는 등 일일 평균 35만명의 방문자 수를 기록하는 상승세를 타고 있다.

<모승현기자  mozira@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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