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온라인 사이트 메가패스존(http://magazone.paran.com) 활성화에 팔을 걷어부쳤다.
메가패스존은 KT 초고속인터넷 메가패스 고객의 전용 사이트로 영화부터 음악·만화·뉴스 등의 다양한 콘텐츠와 부가서비스를 제공하는 온라인 공간. 그러나 메가패스가 KT의 대표 브랜드로 50%에 달하는 시장점유율을 고려할때 홈페이지의 인지도는 사실상 기대이하다.
실제 메가패스존은 하나로텔레콤 하나포스에 비해 사이트 접속률이 2분의 1 수준에 그치는 것으로 KT 자체 조사결과 드러났다. 이는 메가패스 고객 다수가 온라인에 친숙하지 않다는 것으로 해석될 수도 있지만 그만큼 KT 스스로 온라인 마케팅에 적극적이지 않았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이에 따라 KT는 최근 고양이캐릭터를 앞세워 속도가 아닌 문화로써 매가패스 이미지를 강조하는 문화마케팅을 계기로 온라인 마케팅 활성화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우선 콘텐츠 강화는 물론 독일 월드컵을 계기로 축구대표팀에게 격려 메시지 보내기와 13·24일 한국전 극장응원 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벌이며 이를 통해 메가패스존을 온라인 커뮤니티로 변신시킨다는 전략이다. 이후 KT는 하나로텔레콤이나 파워콤처럼 메가패스존을 활용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KT 측은 “게임·교육·뉴스 등 콘텐츠 제공을 보다 강화해 메가패스닷넷 및 메가패스존을 초고속인터넷 서비스의 대표 온라인 창구로서 재정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혜선기자@전자신문, shin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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