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IT839 전략 추진에 필요한 고급 연구인력 양성 및 핵심기술 개발을 위해 4곳의 대학 정보통신연구센터(ITRC)를 추가 선정,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ITRC는 지난 2000년부터 석·박사과정 학생에게 산·학 공동 대형 연구과제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아키텍트급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기구로서 현재 전국 27개 대학에 47개소가 설치돼 운영되고 있다.
이번에 추가 신설되는 4개 ITRC는 정통부가 연구과제를 지정해 선정하는 지정공모와 연구자가 공모과제를 제안하는 자유공모 방식으로 선정된다. 지정공모 과제 부문에서는 △국방 IT기술(전투통신) △유비쿼터스 라이프 케어용 센서 및 컴퓨팅 분야에서 각각 1개소를 선정한다. 자유공모 부문은 신 성장동력산업의 IT기술 또는 IT분야 지역특화 산업과 관련된 분야에서 2개소를 선정한다.
지정공모 부문은 전국의 모든 대학이, 자유공모 부문은 서울·인천·경기도를 제외한 지방대학이 각각 주관기관으로 신청할 수 있다. 그러나 공고일 기준으로 ITRC가 3개소 이상 설치돼 있는 대학은 공모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정공모로 선정된 센터는 매년 8억원씩 최대 8년간 모두 64억원을, 자유공모로 선정된 센터에는 6년 동안 매년 5억원씩 총 30억원을 지원한다. 신청서는 정보통신연구진흥원에 제출하며 자세한 사항은 정보통신연구진흥원 홈페이지(http://www.iita.re.kr)를 참조하면 된다.
박승정기자@전자신문, sj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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