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로직스(대표 김주덕 http://www.alogics.com)는 무선 디지털영상저장장치(DVR) 모뎀용 신호송수신 처리 방법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등록된 특허는 단일 반송파 주파수 영역등화 방식을 채용한 무선 DVR 모뎀에 적용되는 기술로, 신호간섭 때문에 신호 송수신 성능이 떨어지는 특성을 60% 이상(2㏈) 개선했다.
에이로직스는 현재 이 기술을 적용해 무선 DVR 모뎀을 개발 중이며, 이 모뎀은 무선랜용 모뎀과 같은 속도(장애물이 없을 경우 직선거리 200m 이상 신호 전송 가능)를 제공하는 제품이다. 모뎀 자체가 신호 증폭기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돼, DVR과 CCTV간 설치거리가 멀어도 별도의 신호 증폭기 없이 설치거리를 늘릴 수 있다. 표준방식이 아닌 에이로직스 독자 방식으로 설계한 모뎀이어서 외부에서 무선 DVR 영상신호 데이터를 불법 모니터링 할 수도 없는 제품이다.
김주덕 사장은 “이번 특허는 무선 장치에서 문제가 되는 신호송수신 처리를 확실히 개선한 기술”이라며 “이를 활용한 모뎀은 올해 3분기에 이 제품 개발을 완료해 출시할 예정이고, 내년 상반기내 전용 CCTV 카메라도 준비해 고객들에게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문보경기자@전자신문, okm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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