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그나칩반도체(대표 박상호 http://www.magnachip.com)가 일본 도쿄에 대형 디스플레이 구동칩(DDI) 개발을 담당하는 연구개발(R&D)센터를 설립했다고 7일 밝혔다.
도쿄 R&D센터에서는 TV와 PC 모니터 등 대형 TFT LCD와 유기EL(OLED) 구동용 반도체 설계 연구와 개발을 전담하게 된다. 기술 및 개발·엔지니어링을 담당하는 총 7명의 일본 현지 전문인력으로 구성돼 있으며, 올 연말까지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위한 엔지니어 충원을 계속할 예정이다.
매그나칩의 해외 R&D센터 설립은 지난 2004년 10월 회사 출범 이후 세 번째로, 현재 미국 애리조나와 일본 오사카에 각각 CMOS 이미지센서와 소형 DDI의 R&D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도쿄 R&D 센터 설립은 평판 디스플레이의 주력인 아시아 시장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매그나칩의 전략에 따라 진행됐다.
감승은 매그나칩 DSD본부 대형마케팅 담당 상무는 “인력을 보강해 설계 부문을 비롯해 향후 마케팅 기능까지 지원해 나갈 것”이라며 “탄탄한 현지 R&D 지원을 통해 고객의 요구에 더욱 효과적으로 대응해 나감으로써 해외 대형 DDI 시장에서 매그나칩 입지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보경기자@전자신문, okm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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