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마이크로시스템스, 6개월내 수천명 감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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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마이크로시스템스가 직원 수천명을 감원하는 대대적인 구조조정에 나선다고 C넷이 3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선은 31일(현지시각) 향후 6개월 안에 직원 4000∼5000명을 감원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전체 직원 3만7500명의 11∼13%에 달하는 숫자다.

선은 감원의 상당 부분이 이번 분기에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조너선 슈워츠<사진>가 지난달 최고경영자(CEO)에 선임된 후 실시하는 첫 주요 구조조정이다.

선은 이 구조조정을 통해 2007 회계연도 4분기까지 4억8000만∼5억9000만달러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 동안 많은 산업 분석가들은 선이 매출 감소에 걸맞는 비용절감책을 발빠르게 시행하지 않는다고 비판해 왔다. 

분석가들에 따르면 선의 매출은 회계연도 2001년에서 2005년 사이에 39.3% 감소했다. 선은 이 기간 동안 1만3000명 이상을 감원했지만 비용 지출은 26.5% 감소하는 데 그쳐 비용절감이 부족하다는 비판을 받아 왔다.

한편 선은 슈워츠 CEO와 마이클 레먼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약 한 달 전 해외 사업 운영에 대해 광범위한 검토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선은 비용절감책의 일환으로 캘리포니아주 뉴아크에 있는 사무실 부지와 같은 주 서니베일에 있는 임대 시설들을 매각할 계획이다. 그러나 같은 주 멘로 파크와 산타 클라라에 있는 사무실 부지는 계속 사용할 계획이다.

정소영기자@전자신문, sy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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