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부품 업체인 넥스지텔레콤(대표 김선섭)은 국내 이동통신 3사 SK텔레콤·KTF·LG텔레콤과 모바일 결제 검수 계약을 했다고 28일 밝혔다.
모바일 결제 검수는 내수 시장용으로 판매되는 휴대폰이 정상적으로 신용카드 결제 기능을 하는지를 확인하는 것이다. 아직 휴대폰 모바일 결제에 대한 표준 인증이 없는 상태에서 이동통신 3사는 작년 말 검수 규격을 합의했으며 이번에 대행 업체로 넥스지텔레콤을 선정했다.
김선섭 넥스지텔레콤 사장은 “휴대폰 모바일 결제의 핵심인 RF 기술을 갖고 있기 때문에 대행 업체로 선정됐다고 본다”며 “앞으로 휴대폰 모바일 결제의 신뢰성이 더욱 높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동준기자@전자신문, dj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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