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정보 분야 노하우를 토대로 신성장 사업인 u헬스 시장을 선점한다.’
비트컴퓨터·헬스피아·인성정보·이수유비케어 등 u헬스 전문 업체들이 올들어 원격의료·모바일헬스케어 등 분야에서 의욕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원격진료·모바일헬스케어 등 u헬스 분야에 봄 기운이 감돌고 있기 때문이다.
비트컴퓨터는 최근 원격의료를 중심으로 한 u헬스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방 자치 단체를 중심으로 한 원격의료 시범 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고 통신·건설·실버 등 산업 분야 업체와 활발하게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안양교도소·국군의무사령부 수도통합병원 등 공공 부문에서 원격 의료 수요가 잇따라 제기되는 등 원격의료 사업이 탄력을 받기 시작한 것으로 회사 측은 분석했다.
코오롱아이넷(구 코오롱정보통신)도 u병원 사업과 원격의료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코오롱아이넷은 현재 구현 가능한 원격의료 시스템 개발을 마친 가운데 올해 초 강원도 지역에 만성질환자 원격의료 시스템 구축하는 등 원격의료 시범 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헬스피아·인성정보·이수유비케어 등 업체들은 휴대폰에 당뇨 키트를 부착, 수시로 혈당치를 측정·관리하는 모바일헬스케어 서비스가 동면기를 마치고 올 하반기부터 점차 활기를 띨 것으로 판단, u헬스 시장 확대에 발벗고 나섰다. 특히 당뇨폰 서비스 참여 업체들이 하나둘씩 늘어나면서 시너지 효과가 발생, 시장이 활성화되는 데아 당뇨폰을 활용한 건강관리 서비스가 임상적인 신뢰성을 확보했다.
헬스피아는 지난 2004년 5월 LG전자와 함께 당뇨폰을 출시한 데이어 지난해 다이어트폰·스트레스 제로폰 등을 개발, 올해 본격적인 모바일 헬스케어 서비스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이 회사는 또한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부터 네델란드·미국·일본·중국 등 해외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인성정보는 종합병원과 및 전국 1000여 개인 병원과 함께 가정 마다 전담주치의를 연결, 1가구 1주치의를 실현한다. 또한 과학적으로 분석된 개인의 건강위험요인에 따라 질병예방과 관리를 하는 맞춤형 및 모바일 형태의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안수민기자@전자신문, sm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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