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2위의 기업용 검색엔진 업체인 노르웨이 패스트서치앤드트랜스퍼가 한국 지사를 설립했다.
패스트서치코리아(대표 존 M 럴빅)는 24일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한국 지사 설립 기념 세미나를 개최하고, 검색엔진 솔루션 ‘엔터프라이즈 서치 플랫폼(ESP)’을 공급하기로 했다고 공식 선언했다.
이에 따라 코리아와이즈넛·다이퀘스트·오토노미(베리티 합병) 등 대표 업체 간에 치열하게 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검색엔진 시장 구도 변화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패스트서치코리아는 7명의 직원으로 영업을 시작하며, 올 연말까지 인원을 20명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재판매업체로는 펜타시스템테크놀로지와 엑스큐어 등 3개사 이상을 두기로 했다.
토비안 카네스트롬 패스트서치앤드트랜스퍼 부사장은 “아시아에서 네 번째로 한국 지사를 설립하게 됐다”며 “초기 2년간 연간 200% 이상 성장할 수 있도록 공격적인 영업을 벌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단순 검색 패키지 공급보다는 컨설팅을 포함한 플랫폼 영업에 주력할 것”이라면서 기존 다른 업체의 고객 사이트에 대한 윈백 전략을 펼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지난 97년 설립된 패스트서치앤드트랜스퍼는 골드만삭스·IBM·델 등 전 세계적으로 3500여개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이병희기자@전자신문, sh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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