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얼코어 탑재 노트북PC인 ‘센스X60’를 출시한 삼성전자(대표 윤종용)는 초경량 제품 ‘센스X11’, 초소형이 특징인 ‘센스Q35’ 등 다양한 듀얼코어 PC 라인업을 자랑한다. P50·P60 등 기업용 제품에도 듀얼코어CPU를 속속 탑재, 기업 시장에 인기를 끌고 있다.
듀얼코어 탑재 노트북PC 중 가장 인기 있는 모델은 ‘센스 X60’과 ‘X65’. 이 제품은 나파 플랫폼 기반, 듀얼코어 CPU를 탑재하고 윈도 임베디드 XP 기반, ‘AVS 나우’ 기능을 탑재해, PC를 부팅하지 않고도 TV와 DVD를 재생할 수 있다.
무게가 2,12㎏에 불과한 초경량 제품인 ‘센스 X11’은 극대화된 이동성이 특징. 듀얼코어CPU·i945 칩세트·802.11abg 무선랜 성능을 자랑한다. 인텔 GMA950 내장 그래픽과 엔비디아 지포스 7400 외장 그래픽을 동시에 지원해 3D게임과 그래픽 작업시 안정적인 성능을 제공한다. 서브 노트북PC ‘센스 Q35’ 듀얼코어 나파 플랫폼을 탑재하고도 최장 7시간의 배터리 시간을 제공해, 젊은 층에 인기가 높은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기업용 노트북PC에도 듀얼코어CPU를 탑재하고 있다. P80·P60은 듀얼코어 CPU·i945칩세트·802.11abg 무선랜 등을 탑재했으며 외관과 세련된 느낌의 메탈그레이 색상을 새로이 적용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P60은 원격으로 기업 보유 PC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AMT기술을 탑재했다.
삼성전자는 올 초 출시한 바이브PC에도 듀얼코어CPU를 탑재하는 등 데스크톱PC 기술 혁신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난 1월 출시한 ‘매직스테이션 MT50’은 △인텔 듀얼코어CPU △945칩세트 DDR2 1Gb 메모리 등 고성능 주변기기가 탑재됐으며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기와 연동이 가능하다. 이 회사 김헌수 부사장은 “올 하반기에 듀얼코어 CPU를 탑재한 모델을 확대해 듀얼코어 PC 비중을 50% 이상으로 늘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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