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용 로봇개발에 로봇기업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올해 9월 시작되는 민·군 겸용기술개발사업 9개 중 2개 과제가 군사용 로봇으로 확정된 가운데 삼성테크윈·삼성탈레스·로템·위아·케이컴스 등 기업이 군사용 로봇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민·군 겸용기술개발사업이란 민간과 군, 양 분야에 공통으로 필요한 핵심기술 개발을 위해 국방R&D 자금·각 부처 예산·참여기업의 매칭펀드가 투입되는 개발사업을 말한다.
무선네트워크 기반 지능으로 감시 정찰·위험물 탐지·물자이송 등을 하는 네트워크 기반 다목적 견마용 로봇기술 개발과 4∼6개의 발로 야지에서 시간당 5.4㎞를 이동하며 운반·탐지·감시·정찰을 수행하는 다족형 견마로봇 플랫폼 개발이 올해 시작된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국방 분야의 로봇개발에 참여해 온 로템·위아·퍼스텍·삼성탈레스·삼성테크윈 등의 기업은 물론이고 케이컴스·이디 등의 회사도 사업 참여를 추진중이다.
케이컴스는 시장 신규진출을 위해 육군사관학교 화랑대연구소와 군사용 지능형 네트워크 로봇개발 계약을 했다고 21일 밝혔다.
민·군 겸용과제로 개발된 로봇으로는 KIST가 주관해 개발한 롭헤즈가 있으며, 롭헤즈는 이라크 현지에 파견돼 이름을 떨친 바 있다.
이 밖에도 올해 처음 실시하는 민군 겸용 개발과제로는 △감시정찰센서네트워크 △고정밀 주파수 발진기 △마이크로 플루이딕 칩과 소형광측정기를 이용한 독성물질 검출기술 △보론카바이드 증착기술을 이용한 특수복합체 재료 △소형 내충격 다채널 고해상도의 영상 라디오메터 시스템 △소형 정밀급 고속용 베어링 △런타임 인프라스트럭처 등이 있다.
김용석기자@전자신문, y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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