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17일 미국·일본 등 선진국에서 진행중인 최신 IT 동향의 분석을 강화하기 위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최신 IT 동향 연구를 공동 추진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정통부는 공동연구를 통해 유비쿼터스와 컨버전스 서비스의 핵심 기술로 떠오르고 있는 무선인식(RFID)·그리드(Grid) 컴퓨팅·유비쿼터스 센서 네트워크(USN)·홈네트워킹·이동멀티미디어방송(DMB) 등 5∼6개 최신 IT와 관련, △OECD 국가의 활용 현황 △경제적 파급효과 △시장 전망 및 정부 정책 등을 면밀히 분석할 방침이다.
공동연구는 정통부 산하 한국전산원과 OECD 정보경제분과위원회(WPIE)에서 수행하는데 12월께 끝날 예정이다.
정통부 관계자는 “공동연구로 OECD가 보유하고 있는 30개 선진국의 최신 IT 현황 데이터와 각국의 IT 정책전략을 공유할 수 있게 된다”면서 “전 세계 최신 IT 경향을 신속히 파악하고 IT 경쟁국의 최근 데이터를 토대로 우리나라가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기술 분야를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승정기자@전자신문, sj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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