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대표 조충환)는 SAP ERP 시스템을 IBM 하드웨어 기반으로 전면 업그레이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IBM 유닉스 서버 ‘p595’와 IBM 스토리지 ‘DS8300’가 공급됐다. 특히 스토리지는 기존 시스템에 비해 4배 이상 성능이 높아져 생산성이 대폭 향상됐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다운타임도 기존 시스템 대비 100분의 1 이상 감소했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2000년 PI(Performance Innovation) 프로젝트를 진행해 본사와 미국 지사·대전 및 금산 공장에 SAP ERP 시스템을 구축했다. 그러나 5년 전과 비교해 매출이 2조원 규모로 2배 이상 증가하고 관련 트래픽도 급증하게 됐다. 한국타이어 IT 자회사 엠프론티어가 실무 주축이 돼 이번에 시스템을 전면 교체했다.
한국타이어가 선정한 DS8300 스토리지와 p595 유닉스 서버의 조합은 지난해 SAP 성능 테스트(3-티어 SAP Sales and Distribution)에서 신기록을 수립한 솔루션이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생산 및 유통 전 업무에 데이터를 통합 관리함으로써 효율성을 극대화했다”면서 “글로벌 ‘빅 5’도약을 위한 IT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류현정기자@전자신문, dreamsh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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