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캐스트(대표 신욱순 http://www.homecast.net)는 독일 유니티 미디어 방송사에 50억원 가량의 수신제한시스템(CAS) 탑재 셋톱박스를 공급한다고 10일 밝혔다.
유니티 미디어는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독점중계권을 가진 유력 방송사업자다.
홈캐스트는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유니티 미디어로부터 추가 수주도 기대하고 있다. 특히 독일월드컵에 따른 셋톱박스 수요 증가와 신규 모델인 PVR, MHP 등 고부가가치 제품의 매출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신욱순 사장은 “이번 계약으로 독일 시장 공략을 강화한 데 이어 오스트리아, 네델란드, 벨기에, 이태리, 체코, 헝가리 등 유럽전역으로 판매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고부가제품에 대한 유럽지역의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2분기 이후엔 하이엔드 제품군의 매출증가, 방송사업자 시장 진출로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장지영기자@전자신문, jya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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