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디스크 장애를 예측하는 솔루션을 개발, 이달부터 삼성 서버 ZSS 시리즈에 모두 적용한다고 10일 밝혔다.
디스크 힐링 기술로 명명된 이번 솔루션은 △서버 디스크 상태의 최적관리 기능 △디스크 온도데이터 모니터링에 의한 수명예측 기능 △TEC(Threshold Exceeded Condition) 분석에 의한 장애 관리기능의 세 가지 핵심 기능으로 구성된다.
삼성전자는 디스크 장애 예측 솔루션을 서버 제품에 공급하는 것은 업계 최초라며 대부분 기본 제공할 예정이나, 일부 고급 기능은 옵션으로 판매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박두식 삼성전자 수석은 “시장조사기관에 따르면 사용자 오류를 제외한 시스템 오류의 가장 큰 원인이 하드디스크 장애로 나타났다”며 “디스크 힐링 기술은 기업 중요 데이터 보호와 장애 관리를 위한 핵심 차별화 기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류현정기자@전자신문, dreamsh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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