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구르트 및 청국장 제조기’ 등 각종 발효기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엔유씨전자(대표 김종부 http://www.nuc.co.kr)가 이번에는 ‘주서·믹서·슬라이서 3콤보’로 또 다시 대박 신화에 도전한다.
이 회사는 ‘엔유씨 주서·믹서·슬라이서 3콤보’가 지난 9월 출시 이후 홈쇼핑에서만 매출 100억원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대해 엔유씨전자는 3가지 기능을 한 대 가격에 판매한 것이 매출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실제 이 제품은 본체는 그대로 둔 채, 용기만 바꾸면 언제든지 주서와 믹서, 슬라이서로 사용할 수 있다. 믹서의 경우 콩·팥·얼음까지 분쇄가 가능하고, 주서는 30∼50잔 연속 주싱할 수 있다.
여기에 28년간 녹즙기와 도깨비방망이를 내놓으며 주방가전 전문회사로 쌓은 신뢰도도 한 몫 했다는 평이다.
회사 측은 “홈쇼핑에 한 번 방송할 때마다 최대 1300만∼1500만원의 매출이 나온다”며 “가격대비 성능과 28년의 전통이 좋은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것 같다”고 귀띔했다.
한편 엔유씨전자는 지난해 대한민국 특허기술대전 동상을 수상한데 이어, 산업자원부 세계일류상품 및 생산기업에 선정되며 국내 대표적인 웰빙 주방가전 제조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은아기자@전자신문, eaj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