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만텍 비전 2006 개막…신한銀 아태 첫 어워드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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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만텍이 주최하는 사용자 컨퍼런스 ‘시만텍 비전 2006’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9일(현지 시각) 화려하게 개막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시만텍은 전세계 고객 중 8개 기업에 ‘2006 비저너리 어워드’ 를 수여했으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유일하게 신한은행이 이를 수상했다.

존 톰슨 시만텍 회장 겸 CEO는 기조 연설을 통해 주요 정보에 대한 접근을 보장하면서 기업 인프라의 지속 운영을 위한 보안 시스템 제공을 골자로 하는 시만텍의 새 전략을 공개했다.

존 톰슨 회장은 “기업은 인프라· 정보· 상호 작용을 보호하기 위한 보안·가용성· 컴플라이언스· 성능 위험에서 자유로운 IT 환경을 구축할 수 있는 솔루션을 필요로 한다” 라며 “시만텍은 신뢰와 보안을 강화하는 제품을 기반으로 IT 부서가 보다 혁신적이고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 할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 날 시만텍은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주목할만한 비즈니스 성과를 거둔 글로벌 고객을 선정하는 ‘시만텍 비저너리 어워드’도 발표했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DHL 등 전세계 8개 기업이 뽑혔으며 아태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신한은행이 비저너리 어워드를 수상했다. 신한은행은 조흥은행 합병과 함께 증가하는 고객 데이터 관리 부담을 줄이는데 성공해 다른 기업에 IT개선 방안을 제시하고 미래 전략 수립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신한은행은 은행 데이터센터 소프트웨어 인프라를 시만텍 스토리지· 서버 솔루션을 기반으로 표준화해 고객 정보 증가 따른 비용을 크게 절감했다. 일련의 표준화 작업을 통해, 신한은행은 스토리지 구성을 위해 소요되던 시간을 평균 5시간에서 1시간 이하로 줄였으며, 예기치 않은 다운 타임은 50%까지 감소했다. 또 IT 인력의 생산성과 애플리케이션 성능은 각30%씩 증가했다.

시만텍은 또 기업 컴플라이언스 준수 비용을 절감해 주는 광범위한 IT 컴플라이언스 솔루션도 소개했다. 이 제품은 고객이 IT 컴플라이언스 계획을 정의·통제· 운영할 수 있도록 각 기업에 최적화가 가능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IT 통제 테스트를 자동화하고 컴플라이언스를 개선, 강화할 수 있는 워크 플로우와 툴을 기반으로 위험 분석에 기반한 우선 개선 사항과 가능한 방안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미국 샌프라시스코 강병준기자@전자신문, bjkang@

  다음은 시만텍 존 톰슨 회장과의 인터뷰.

- 컴플라이언스 제품은 경쟁사도 내놓고 있다. 시만텍 제품만의 차별화 포인트가 있나.

▲ 자동화다. 시만텍의 모든 제품은 이기종 환경에서 자동적으로 데이터를 수집하고 통합한다. 기업들은 자동화 기능 덕분에 복잡한 과정을 거치지 않고도 조직 내부 법규를 통합적으로 준수하게 된다. 효과적인 컴플라이언스 투자가 가능해진다는 뜻이다. .

- 비저너리 어워드는 어떤 상인가.

▲ 수상업체들은 IT리스크를 최소화하면서 비즈니스 목표를 달성해나간 업체들이다. 올해 아시아에서는 유일하게 신한은행이 받았다. 수상업체들이 보여 준 데이터보안, 비용절감, 운영 최적화 능력은 앞으로도 IT 업계 화두가 될 것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 7월이면 베리타스와 합병한지 꼭 1년이 된다. 그동안의 성과와 앞으로의 비전은.

▲ IT 신뢰는 곧 기업의 신뢰로 이어진다. ‘뉴 시만텍’은 안전한 IT 환경을 제공하는 최고업체라는 비전을 위해 순조롭게 항해하고 있다. 앞으로도 IT부서가 보다 안전하고 혁신적인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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