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아시아나가 SGI사의 슈퍼컴퓨터를 도입하기로 전격 결정했다.
7일 금호아시아나그룹(회장 박삼구)은 슈퍼컴퓨터 3호기로 SGI사의 알틱스 4700시스템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그룹 계열사 연구소 환경에 가장 적합한 공유메모리 방식의 리눅스 시스템이기 때문이라는 게 금호측이 밝힌 선정 이유다.
이에 따라 금호아시아나그룹은 국내 테크니컬 컴퓨팅 분야에서 단일 SMP 시스템으로는 최고 성능의 리눅스 시스템을 보유하게 됐다. 이번에 도입되는 시스템은 인텔의 가장 최신 칩을 장착해 사용한다. 특히 국내 타이어·화학 분야에서 최대 규모며, 국내에서 사용중인 SGI 시스템으로는 최고 성능이다. 이 슈퍼컴퓨터는 오는 10월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그룹 관계자는 “올해 그룹 창립 60주년을 맞아 계열사의 신기술 개발과 기초과학 연구활동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슈퍼컴을 도입하게 됐다”며 “이로써 사내외 고객의 새로운 요구에 적극 부응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그룹 IT서비스를 맡고 있는 아시아나IDT(대표 박근식)는 각 계열사의 연구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향후 본 시스템 제공과 유지보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류경동기자@전자신문, nina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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