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표 남중수 http://www.kt.co.kr)가 4일 실적 발표를 통해 지난 1분기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2.7% 감소한 2조897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6647억원, 4092억원을 달성, 작년 동기 대비 9.1%, 12.2% 성장했다.
매출 감소는 단말기 판매 감소를 비롯해 초고속인터넷 시장의 경쟁심화 및 유선전화 트래픽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개선된 이유에 대해 KT 측은 ‘마케팅비용 절감’이라고 설명했다. 마케팅 비용으로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 감소한 1390억원을 지출했다.
그러나 KT는 1분기의 이익개선에도 불구하고 향후 사업환경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이익전망에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다. 초고속 인터넷 시장 경쟁은 점차 심화되고 인터넷전화(VoIP) 성장에 따른 전화수입도 계속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KT는 앞으로 회사의 수익성 향상을 위한 노력은 지난 1분기처럼 지속하고, 와이브로 서비스와 같은 신성장 엔진을 활성화시키는 노력도 구체화할 계획이다. 반면에 IPTV는 법개정 지연으로 인해 당초 목표였던 2006년 말 서비스 개시가 2007년 상반기로 연기될 것으로 전망했다.
신혜선기자@전자신문, shin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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