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임베디드SW 기술지원센터가 다음달초 문을 연다.
1일 대구시와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에 따르면 대구임베디드SW 기술지원센터 설립이 지난달 말 산업기술연구이사회에서 최종 승인을 받았다. 대구임베디드SW 기술지원센터 사업은 올해부터 오는 2010년까지 5년간 정통부가 90억 원, 대구시가 30억 원 등 총 120억 원을 지원한다.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별관 2층 310평에 마련된 센터는 ETRI 임베디드SW 연구단의 산하 조직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우선 12명의 연구원으로 연구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센터는 향후 △임베디드SW 보급을 위한 기술지원체계 구축 △산업별 임베디드SW 솔루션 공동개발 △기술정보제공 및 산·학·연·관 네트워크 구축 등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는 3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애로기술지원, 솔루션 공동개발, 공동서비스제공 및 연구환경 구축에 나설 예정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센터는 지역 내 임베디드SW 산업육성은 물론, 국내 관련분야 산업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지역특화 IT 클러스터 구축사업도 본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시는 다음달초 정통부와 임베디드SW 기술지원에 대한 MOU체결 및 센터 개소식을 갖고, 이어 센터 협의체를 구성해 운영에 들어갈 방침이다.
대구=정재훈기자@전자신문, jh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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