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한 벤처기업이 일본의 전통 씨름인 스모의 전세계 인터넷 생중계를 맡아 화제다.
제노(대표 김정상)는 최근 스트리밍형 인터넷 방송 솔루션인 ‘IB-스테이션’을 이용, 일본 노바시스템(대표 요시야마 마스야스)과 함께 일본 스모 경기와 연습장면을 인터넷으로 생중계하기 시작했다.
일본 스모선수 무사시 가와베야의 홈페이지(http://www.musashigawa.jp) 등 3개 사이트를 통해 24시간 무료 제공하는 이번 인터넷 방송은 제노의 인터넷 방송 기술을 바탕으로 한국의 KT데이터 서버를 이용해 운영과 유지보수 등 서비스 전반을 한국에서 원격 관리한다.
제노는 스모 부흥 및 활성화를 목적으로 일본내에서 공모한 이번 서비스 입찰에서 1000개 이상의 일본 IT기업과 경쟁을 통해 사업자로 선정됐다. 이는 지난 3∼4년간 부산시청과 7개 MBC지역 방송 등에서 두루 검증된 안정적 시스템 운영 노하우의 결과라는 게 제노측 설명이다.
제노는 부산대학교 산학협력관에 위치한 IT벤처기업으로 지난 해 10월 개최된 ‘CEATEC JAPAN 2005’에 자체 개발한 인터넷 방송 자동화 솔루션을 출품했고, 올해 초 일본 노바시스템과 2년간 약 10만 달러의 시스템데이터이용계약을 체결했다.
부산=임동식기자@전자신문, ds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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