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주도 RFID 확산체계 구축

Photo Image
제1회 RFID 산업화 대상 수상자들이 상패를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사영 이씨오 사장, 손석호 삼성SDS 부사장, 정세균 산업자원부 장관,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 민병규 CJ GLS 사장.

 국내 산업에 전자태그(RFID) 도입과 확산을 주도할 민간주도의 추진체계가 마련됐다.

27일 산업자원부가 24일부터 진행한 ‘RFID 위크’ 행사의 마지막 일정으로 RFID 산업화를 이끌어가기 위해 산·학·연 관계자 78명으로 구성된 ‘RFID 리더스 그룹’이 발족됐다.

‘RFID 리더스 그룹’은 RFID 파급효과가 큰 산업에 속한 주요 업체를 중심으로 관련 산업화와 기술개발 투자를 선도해갈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며 손경식 대한상의회장이 그룹 의장을 맡고 유통·전자 등 관련협회 또는 단체 대표가 위원으로 참여한다. 또 업종별 포럼이 구성되며 한국유통물류진흥원이 간사기관으로 포럼 총괄 운영과 지원을 맡게 된다.

정세균 산업자원부 장관은 이날 “RFID 리더스 그룹 발족은 우리나라 산업계가 주도적으로 RFID를 도입해 글로벌 경쟁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강력한 실천의지를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날 행사에서 RFID 기술개발과 보급 확산을 장려하기 위해 ‘제1회 한국 RFID 산업화 대상’ 시상식이 열려 CJ GLS(대표 민병규)가 RFID 전자물류시스템 기술개발 등의 공로로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서동규기자@전자신문, dkseo@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