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쓰시타전공, 휴대폰용 커넥터에 200억엔 투자

 세계 최대 휴대폰용 커넥터 생산업체인 마쓰시타전공이 앞으로 3년 간 약 200억엔(약 1650억원)을 투자해 생산설비를 100%늘리기로 했다. .

27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마쓰시타전공은 국내외 휴대폰 커넥터 생산거점의 생산량을 오는 2008년까지 전년 대비 2배 규모인 월 3억개 체제로 늘리기로 했다.

마쓰시타전공의 대대적인 생산량 확충은 휴대폰 고성능화에 따라 대당 사용하는 커넥터 수도 늘어나는 등 수요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우선 미엔현 이세공장의 생산라인을 확충해 내년 봄부터 가동한다. 생산량이 가장 많은 이즈공장에도 순차적으로 설비를 증강할 계획이다.

또한 전액 출자 자회사인 오비히로마쓰시타전공에서는 커넥터용 고정밀 금형 및 부품 생산을 위해 공장과 기술동을 신설하게 된다. 해외의 경우 중국 베이징 합작공장의 설비를 크게 늘릴 예정이다.

명승욱기자@전자신문, swm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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