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인터넷이 SK텔레콤의 주요 성장 동력으로 부상했다.
SK텔레콤(대표 김신배 http://www.sktelecom.com)은 27일 실적발표를 통해 1분기중 무선인터넷 분야의 호조에 힘입어 서비스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지난해 동기 대비 5.3%, 8.7% 증가한 2조5403억원과 6679억원을 올렸다고 밝혔다. 그러나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5%가 감소한 3372억원을 기록했다. 전분기와 비교해서는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3%, 24.7% 줄었으나 영업이익은 2.0% 증가했다.
매출액은 지난 1월 발신자번호표시(CID) 요금 무료화 등의 요인에도 불구하고 가입자 증가 및 무선인터넷 분야 호조로 전년동기 대비 5.3% 증가했다. 특히 무선인터넷 매출(6632억원)은 모바일 싸이월드, 멜론 등 콘텐츠 상품력 강화, 데이터 프리 요금제 가입자 증가 등에 따른 데이터 정액수익 증가와 폰메일 활성화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1% 늘어났다. 접속료를 제외한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전년동기 대비 3.7% 포인트 증가한 28.7%를 기록, SK텔레콤 성장의 주요 동력임을 입증했다.
마케팅 비용은 총 440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 증가했으며 매출 대비 비중도 전년 동기 보다 0.7% 포인트 줄어든 17.3%를 실현했다.
가입자당 월 매출(ARPU)는 4만3135원으로 CID무료화, 영업일수 감소 등의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4.2% 감소했으나 전년 동기에 비해서는 1.4% 증가했다.
하성민 전무(CFO)는 “1분기가 이동통신 시장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올해 매출 목표(10조5000억원)의 24%를 달성,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안정적 기반을 마련했다”며 “3.5세대 이동통신(HSPDA)과 와이브로 등 SK텔레콤이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내놓을 신규서비스를 본격화하면서 향후 ARPU상승 및 경쟁력 강화 등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태훈기자@전자신문, taeh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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