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부가 지원하는 ‘정보기술(IT)기반 전남권 중형조선산업 지역혁신센터(RIC)’가 27일 전남 무안 목포대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문을 연 목포대 중형조선산업 지역혁신센터(소장 박종환)는 산자부로부터 70억 원 등 총 115억 원을 투입해 전남지역 조선 산업의 기술력 향상 지원에 들어갔다.
이 사업은 대학의 연구기반과 기술혁신 역량 제고를 통해 산학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산업 경제를 선도하기 위해 기존의 장비위주인 기술혁신센터(TIC)와 연구·개발위주인 지역협력연구센터(RRC)를 통합 연계한 것이다. 이 사업에는 전남테크노파크 등 13개 기관 및 업체가 참여하고 현대삼호중공업·대한조선 등 28개 업체가 협력한다.
센터는 조선산업 발전을 위해 △공동활용장비 구축 △첨단 중소형 선박 연구개발 △기술인력 양성 △창업지원 사업 등을 벌일 계획이다.
박종환 센터장은 “센터를 중형조선 클러스터 구축에 필요한 핵심기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해 조선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무안=김한식기자@전자신문, h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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