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기·통신·반도체 등 IT분야 특허출원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특허청에 따르면 지난해 IT분야 특허출원건수는 총 8만9521건으로 전년(7만7995건)대비 15% 증가했다. 이는 전체 특허출원 증가율 12%를 상회하는 것으로, IT관련 연구개발이 다른 분야에 비해 활발한 것으로 파악됐다.
기술 분야별로는 전력(21%), 암호·표시장치(19%), 광학(19%), 반도체 등 전기소자(16%) 분야의 증가율이 비교적 높았다.
반면,정보저장과 전자회로는 각각 1%, 7% 증가하는데 그쳐 기술분야별로 출원 격차가 컸다.
출원인별로는 내국인 출원건수가 2004년 6만155건에서 2005년 7만35건으로 16%, 외국인은 1만7840건에서 1만9486건으로 9% 각각 증가했다.
내국인이 전력·암호표시·광학 분야에서 출원율이 높았던데 비해 외국인은 측정 및 시험, 컴퓨터 등 논리연상 장치기술 분야 출원이 두드러졌다.
이범호 전기전자심사본부장은 “기업들의 특허 중심 경영이 새롭게 인식되면서 IT분야에 대한 관련 출원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 IT관련 출원 증가에 대비해 관련 심사본부를 신설하고 박사급 심사관도 추가 채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전자신문, sm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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