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인터넷 솔루션업체 인포뱅크(대표 박태형 http://www.infobank.net)가 프로축구단 전남드래곤즈와 함께 축구장 전광판을 이용한 양방향 문자서비스(MO:Mobile Originated·사진)를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휴대폰으로 응원메시지를 작성, 수신용 특정번호로 발송하면 전남 홈인 광양 전용구장 내 대형 전광판에 메시지가 표시하는 형태로 관중들이 경기에 보다 적극 참여할 수 있는 효과가 기대된다. 또 즉석에서 추첨, 경품 지급하는 이벤트도 펼칠 수 있어 객석과 경기장의 거리를 크게 좁힐 수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전남드래곤즈 구단 담당자는 “ 관중들이 눈으로만 즐기던 스포츠에서 벗어나 함께 참여하는 느낌을 가질 수 있어 스포츠관전 문화를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인포뱅크는 그간 농구단인 서울삼성썬더스와 축구단인 FC서울, 부산아이콘스, 대전FC 등 스포츠 분야에 양방향 문자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며 야구단과 배구단 등 스포츠 전종목으로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김태훈기자@전자신문, taeh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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