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디스플레이 전공정 장비업체인 한국알박이 TFT LCD 7세대 이상급 장비를 생산하는 제2공장을 설립, 장비 생산능력을 현재의 2배로 확대한다.
한국알박(대표 백충렬 http://www.ulvackorea.co.kr)은 모회사인 일본의 알박으로부터 약1235만달러를 투자받아 평택시 청북면 현곡지방산업단지에 현곡 제2기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해에도 알박으로부터 4295만달러를 투자받아 제1기 공장을 건설해 가동중이어서 채 1년도 되지 않은 상황에서 내린 이번 증설 계획에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세계 장비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알박의 잇따른 한국 내 공장 증설은 7세대 이후 한국 LCD시장을 겨냥한 것으로 세계 LCD시장에서의 한국 위상을 방증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또 7세대 이후에는 장비를 해외에서 생산해 국내로 반입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현실적인 한계도 반영된 것이다.
백충렬 사장은 “최근 평판디스플레이TV 수요가 활발해지면서 고객사의 공격적인 설비투자로 제조장치의 대형화가 가속화되고 있는 추세에 발맞춰 기존의 공장규모로는 향후 예상되는 장비수요 및 요구사항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어렵다고 판단, 대폭적인 공장 증설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국알박의 새 공장은 올해 10월 가동이 목표며, 이 공장이 가동되면 이 회사의 장비 생산능력은 7세대 성막장비(스퍼터) 기준으로 연간 24대에서 48대로 크게 증가한다.
심규호기자@전자신문, khs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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